결혼하는 아들 "규남"이에게 쓰는 아버지 편지(2)
朴多利 둘째아들이 결혼을 하니,
이 신혼부부에게 들려주고 싶은 말이 제법 많겠지만, 이 한가지 조언을 빼놓지 않고 해보자.
<재물을 물려주는 것은 독(毐)을 물려주는 것이고 지식을 물려주는 것은 약(藥)을 물려주는 것이다. >
항상 공부하는 모습의 부모 아래 성장한 자식들이 우리사회 각계의 지도층으로 자리를 잡게된다. 간혹 예외도 있지만,
화목하고 유복한 가정은 부모가 자식에게 모범이 된 결과이고 하늘의 賞이다.
-- --------- 2020년 朴多利 69세 때 ---------
당사 중국법인이 있는데,
화학물질 취급업체 이므로,
위험유해화학물질 경영업체 허가증 3년마다 갱신을 해야되는군요 .. .,
법인대표도 같이 시험을 쳐서 합격해야만 허가증 갱신이 가능하도록, 금년부터 규정이 더 엄격해 졌기에...
그래서 어제 내가 중국출장, 5월27일 상해에서 시험을 치렀는데 ,
합격했어요.
시험점수 80점 이상이라야 합격!
처음에는 60점 이상, 작년에는 70점 이상으로 바뀌었다가 금년부터 80점 이상이라야 합격처리 하는데,
나하고 직원들 4명이 동시에 같이 시험을 보았고 모두 다 합격해서 기분이 좋습니다.
5월27일 오전,
시험장 담당 교사 채점자 등이 늙은 외국인인 나를 신기한 듯 구경하다가,
시험채점 결과를 보고는 깜짝 놀라서 내게 다가와 한마디씩 건넸습니다 ,
지금 특히 상해 직원들 모두가 깜짝 놀라고 사장에 대해 한참 말들이 많아요,
70세 앞둔 노인이 중국글로 시험치고 그것도 80점 이상의 우수한 성적을 내고,
전 중국내 외상기업 현재의 외국인 사장들 중 유일한 사람,
박웅근 사장은 정말 지독한 사람으로 점철되겠지요.
중국 상해에 도착, 직원들을 보니 이 시험 때문에 한달동안 열심히 공부하였고, 어제는 심지어 각자 핸드폰에서 시험문제를 다운받아 수시로 시험문제를 공부하고 있었는데,
사장은 합격하고 혹 누가 불합격되면 그 챙피를 어찌할꼬 걱정 많이하며 노력했다가,
다들 결과가 좋으니, 이제 비상해제 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