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사업 수기

미국 조지아주에 사는 朴多利 둘째아들 부부는 지금 14개월 아기 "유나"가 있고 오는 9월에 또 남자아기가 출생한다.집안에 아기가 있어야 한다. 아기가 가정의 기쁨과 행복을 더해주기 때문. 아기는 부모의 삶에 새로운 활력과 의미를 부여하며, 가족 구성원 모두에게 따뜻한 유대감을 형성하는 역할을 한다.

오늘은 우리 문중 산, 산소에 찾아가서 조상님들께 예를 올렸다. 둘째아들이 장가든다는 신고를 한 셈이다. 둘째는 이제 한 가정의 가장이 되며, 새출발을 행복과 축복이 늘 함께하도록 조상님들 앞에서 빌고, 마음을 가다듬고 새로운 각오와 맹세를 다지는 의식이다. 무릇 사람이 살아가는 동안 중요한 전환점, 예를 들어 군인이 장군으로서 임용되어 새로이 부임할 때, 나라의 장관 또는 주요관직을 맡을 때, 결혼을 하는 시점, 회사의 요직에 임용될 때 .. 등, 이런 경우에 제일 먼저 조상님을 찾아뵙는다. 조상님이 잘 돌보아주시는지 알 수는 없지만 스스로에게 다짐하는 실제행동으로서 각자의 무엇인가를 맹세하는 의식이라고 생각한다. 이는 허례허식이 아니다. 우리의 미풍양속이다.

내가 미국 회사 "선런"에 두 달 전 8,000만원을 투자했다. 즉 주식을 매수했다, 미국의 태양광 사업 전망이 좋겠다고 생각해서 ...., 주거용 일위기업 ! 미국 현 친환경 지원정책과 딱 들어맞는다. 여기에 전투가 벌어지고 있다. 이 "선런" 주가가 약 한달동안 춤을춘다. 미국 실리콘밸리 은행이 파산했다. 그 이유는 이 은행이 안전하다고 판단해 사들인 한 채권이 갑자기 손실을 보이기 시작했는데, 바로 미국 정부가 발행한 미국국채이었다. 이 소문으로 예금주들이 한꺼번에 많이 돈을 찾아나갔기 때문에, 24시간 만에 뱅크런 발생! 그리고 "선런"은 이 실리콘밸리 은행이 주거래은행! 곧이어 유럽에서도 은행파산이 생기고, 그 막강한 역사와 전통의 도이치방크, 스위스은행 (Credit Swiss), ..., 이..

결혼하는 아들 "규남"이에게 쓰는 아버지 편지(2) 朴多利 둘째아들이 결혼을 하니, 이 신혼부부에게 들려주고 싶은 말이 제법 많겠지만, 이 한가지 조언을 빼놓지 않고 해보자. 항상 공부하는 모습의 부모 아래 성장한 자식들이 우리사회 각계의 지도층으로 자리를 잡게된다. 간혹 예외도 있지만, 화목하고 유복한 가정은 부모가 자식에게 모범이 된 결과이고 하늘의 賞이다. -- --------- 2020년 朴多利 69세 때 --------- 당사 중국법인이 있는데, 화학물질 취급업체 이므로, 위험유해화학물질 경영업체 허가증 3년마다 갱신을 해야되는군요 .. ., 법인대표도 같이 시험을 쳐서 합격해야만 허가증 갱신이 가능하도록, 금년부터 규정이 더 엄격해 졌기에... 그래서 어제 내가 중국출장, 5월27일 상해에서 ..

우리 주변의 실화 글 하나 소개합니다. ♧조분순 칼국수와 무량심♧ 수원 권선동에 조분순 칼국수라는 이름의 식당이 있는데... 80세가 넘은 할머니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혼자서 쉬엄 쉬엄 칼국수를 밀어 팔아 손님도 띠엄 띠엄 온다, 그러나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아들 내외와 대학생 손자 손녀가 와서 도와 손님이 북적인다. 밀가루에 콩가루를 섞어 소금을 한줌 넣어 물을 붓고 반죽 기계에 넣으면 골고루 잘 섞이면서 얇게 밀어 서너번을 왕복, 곱게 두루말이로 나오게 한다. 이 두루말이 뭉치를 국수로 뽑아 간밤에 끓여 놓은 국물 가마솥에 넣고 애호박을 잘게 썰어 넣고 긴 국자로 휘저으며 끓인다. 국수를 그릇에 담고 김가루와 쑥갓을 고명으로 위에 얹어 쟁반에 내놓으면 평일에는 손님들이 들고가서 먹고 여자 손님들은 ..

내 큰아들 "철봉"의 둘째 아이 "세아", 초등학교 1학년이다. 집에서 오빠 지완이, 엄마아빠와 한 방에서 자다가 최근 아이들도 각자 방을 배정받아 자기방에서 잔다. 아이들이 좋아라 자신의 방을 잘 꾸미려 하고, 스스로 정리도 한단다. 누가 시키지도 않았는데 일찍 출근한 아빠의 방도 정리해 주는 착한 세아, 그리고 아빠에게 손편지도 써서 아빠가 보도록 남기고 ..., 이 아이의 마음가짐, 행동, 그리고 표현력도 참 대단하다. 세아는 스스로를 "ㅂㅅㅇ" 이라고 표현했네!

朴多利가 세상의 불우한 아이들을 도우는 마음으로 옛날 쪼들리는 수입 시기에도 후원금 내기를 시작했는데 ..., 그 방법으로 "유니세프" 후원자를 택했고 매달 조금씩 기부금을 내어왔었다. （후원한 세월이 벌써 20년이 지났군요. 감사장이 배달 왔는걸 보니 ... ） 이웃에 베풀고 세상 사람들에게 기부를 잘해야 그 자손이 흥하고, 돈놀이 고리사채로 부를 축적한 사람은 그 자손이 흉해진다는, 다소 맹신적 이지만, 믿고싶은 신념을 지니고 있다.

(아버지의 노파심) 1. 미국인과 인종, 성별 혹은 비만에 대해 말하지 말것. 또한, 종교, 성소수자에 대해 토론하지 말자. 2. 뚱뚱한 사람을 이상하게 보거나 비하하지말고 하나의 개성쯤으로 봐주자. 흑인도 많이 살고 있으니 편견을 버리고 같이 대등하게 어울려 산다. 3. 미국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대마초 등 마약류는 철저히 멀리해야 한다. 4. 밤에 집밖 거리에 나가야 한다면 남자만 나가라. 미국 밤거리의 위험성은 익히 알려져 있다. 총기사고의 위험성이 있음을 잊지말도록.., 5. 귀중품을 두고 절대 한눈팔지 말라, 치안수준이 우리나라와는 확연히 다르다. 커피숍에서 핸드폰을 쓰다가 잠깐 두고 화장실에 간다던지 도서관에 자리를 맡아두느라 책가방을 의자에 둔다든지 노트북을 공원벤치에 두고 좀 떨어진데서 ..

~ 결혼을 앞둔 젊은이들에게 해줄 아버지의 말 ~ 결혼을 앞둔 남녀끼리 결코 발설하지 말아야 되는 각자의 금기를 하나씩 언급해 보자. 살다보면 부부싸움 있다. 그 와중 아무리 큰 부부싸움이 나드라도 아내에게 친정 집의 약점을 들먹이면 안된다. 부부간에도 도를 넘지말아야 될 금기가 있다 일부 커플은 "이제부터는 우리 서로 비밀이 없기로 하자." 이렇게 하여 서로의 과거 애정행각까지 남김없이 술술 다 고백해 버린다면 이는 평생동안 돌이킬 수 없는 멍애를 안고 살아가야만 된다. 엎질러진 물, 큰 잘못을 저지른 것이다. 다 이해하고 넘어가자는 말을 주고 받을지언정 머리 속에서는 절대 잊지못하는 유령이 되어 마음 속에 시한폭탄을 넣고 살아가야만 한다.

[인연(因緣)] 나는 종교를 철학적 사고로 이해하고 있다. 불교신자는 아니지만 불교에서 가르치는 인연을 나 또한 소중하게 여긴다. 사람으로 태어나 산다는 것이 만물의 태생에서 그냥 우연이라고 운이 좋아 사람이라고 무조건 넘어가기에는 인간의 능력으로서는 도저히 해석이 안된다. 이는 그 어떤 전지전능의 힘에 의해 불가사의한 안배가 필시 존재하지 않았을까? 이 넒은 우주의 지구상에 한국인으로 태어난 우리들은 같은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각자의 삶을 살다가 때가 되니 이제 같이 만나 서로 결혼을 하고 앞으로 자녀가 생길 것이며 가정을 꾸려나간다. 우주만물에서 식물도 짐승도 아닌 사람으로 태어날 확율, 한국 남한에서 태어날 확율, 하필 이 시대에 같이 한평생을 살아갈 확율, 각자 어디에서 무엇을 하며 어찌어찌 열..